토요타, 로봇 우주비행사와 교신 성공

입력 2013년09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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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지난 8월4일 우주로 날아간 세계최초 로봇 우주비행사 "키로보"로부터 첫 메시지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키로보는 "8월 21일에 한 로봇이 인류를 위해 밝은 미래를 향한 작은 한 발을 내디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키로보는 8월4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고우노토리(황새)4호기로 발사돼 6일 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번 교신으로 키로보는 우주에서 말을 한 첫 번째 로봇이 됐다.

 키로보는 대화가 가능한 인간형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다. 지상근무대원인 동료로봇 미라타와 함께 토요타, 덴츠, 도쿄대학 첨단 과학기술 연구센터, 로봇개러지 등이 일본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와 협력해 개발했다. 토요타는 로봇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한편, 키로보는 11~12월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인 일본 JAXA 소속 우주비행사 코이치 와카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인간과 로봇 간의 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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