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 이륜차 '미라쥬250' 경찰차로 수출

입력 2013년09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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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내에서 생산한 이륜차가 해외에 경찰차로 수출된다.

 S&T모터스는 자체 기술로 생산하는 이륜차 "미라쥬250" 66대를 아프리카 모잠비크 의전용 경찰 차량으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S&T모터스는 2011년 말부터 우리나라와 모잠비카가 경찰 이륜차 수출 등 국가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오다가 이번에 미라쥬250이 경찰용 이륜차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첫 250㏄ 정통 크루저 바이크로 출시된 미라쥬250은 V트윈 DOHC 8밸브 엔진을 탑재하고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EFI) 시스템과 대용량 연료탱크, 오일쿨러 등이 장착돼 있다. 부드러우면서 강한 주행성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S&T모터스는 소개했다.

 S&T모터스는 앞으로 국내에서 전량 수입제품으로 사용하는 경찰 순찰용 대배기량 이륜차 시장에도 국내 최대 배기량인 700㏄ 이륜차 "ST7"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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