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3년10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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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AEO 인증(종합인증 우수 기업)"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신속한 무역절차를 보장받고 수출입관련 행정비용 절감과 통관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회사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그 동안 수출입관련 관세법 등의 통관관련 법규를 올바르게 지킨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AEO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출에 탄력을 받게 돼 리딩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멕시코 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AEO제도를 시행중인 국가 간에 MRA를 체결할 경우 상대국 세관에서도 자국에서와 동일한 통관 상 혜택을 받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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