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리, 구글 안경같은 헬멧 선봬

입력 2013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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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사이클 헬멧 제작사 스컬리가 헬멧 전방 시야에 각종 영상 정보를 띄우고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스컬리 P-1"을 선보였다.


 24일(미국 현지시간)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지난주 개막한 IT 전문 박람회 데모 폴(DEMO Fall) 2013에 출품됐다. 바이크용 헬멧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후방 카메라,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을 담았다. 바이저 좌측 하단에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시야각 180도의 후방 화면을 표시한다. 운영체계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데이터 연결 유무와 상관 없이 작동 가능하지만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음성 인식 기능을 구현했다. 음성으로 전화걸기와 문자 보내기, 음악 검색 및 재생이 가능하다.

 마커스 웰러 스컬리 창립자는 "모터사이클 운전 중 도로 표지판을 확인하다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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