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급 타이어, 브레데스타인 한국 진출

입력 2013년12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맡은 브레데스타인타이어가 한국에 들어왔다.

 1908년 네덜란드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한 브레데스타인은 유럽에서 미쉐린, 피렐리, 컨티넨탈 등과 함께 4대 타이어 명가로 꼽힌다. 주력제품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전용이어서 그 동안 국내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메이커에 스페이스 마스터를 공급하는 공식 OE회사인 동시에 칼슨(벤츠), 하만(BMW), 겜발라(포르쉐) 등 전문튜너와도 협업체계를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브레데스타인 타이어 특징은 주지아로가 거의 모든 제품을 디자인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능과 타이어 조화는 물론 트레드 패턴과 사이드 월 등의 미학적 수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 제품에 레이온 보디플라이를 적용해 핸들링, 조종안정성, 제동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브레데스타인의 주력제품은 "울트락 센토"를 포함해 "울트락 세싼타", "울트락 보르티", "울트락 보르티R" 등이다. 100주년 기념 에디션 울트락 센토(이탈리아어로 100)는 205/55ZR 16부터 245/40ZR 18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아우디 A3~A6, BMW 1시리즈~520d, 폭스바겐 골프~파사트, CC, 벤츠 B~E클래스에 적용할 수 있다. 최상위 제품군인 울트락 보르티R은 235/35ZR 19부터 305/25ZR 21까지 있어 시속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브레데스타인 국내 공급업체인 디케이엠앤씨는 "국내 수입차시장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회사가 주도하는 상황"이라며 "브레데스타인 타이어는 미쉐린, 컨티넨탈, 피렐리 등과 비교해 성능에 자신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수입차 오너 대상의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인지도 향상은 물론 판매신장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볼보차, S80 D5 "5시리즈 대안으로 충분" 자신
▶ 택시 에어백 장착 의무화, 중형차 판도 들썩?
▶ AC슈니처, 경찰 튜닝카 ACS4 2.8i 쿠페 공개
▶ [시승]스마트한 SUV, 링컨 MKX
▶ 토요타, 개성 넘치는 SUV "FJ크루저" 국내 런칭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