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요리이 공장, 환경상 수상

입력 2013년1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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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자동차 일본 요리이(Yorii) 공장이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환경상"을 수상했다. 요리이 공장은 일본 사이타마 현에 위치한 3대 혼다 공장 중 하나다.

 10일 혼다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일본 정부가 수여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상해왔으며, 평가 항목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대책 기술 도입 및 보급, 대책 기술 구현, 환경 교육과 보급 및 이해, 국제 공헌 등 총 5가지 분야다. 요리이 공장은 올 7월 시행된 환경 주도 활동으로 대책 기술 도입 및 보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요리이 공장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페인트인 "혼다 S.E. 페인트" 시스템을 도입, 전 차종에 "3coat/2bake" 도장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또한 공정 시간 단축을 위해 "4coat/3bake" 공정에서 중간 코팅 과정을 제외했다. 덕분에 에너지 소비량을 40% 감소시켰다.

 더불어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 시설의 88%를 LED 방식으로 운영, 연간 1,52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열병합 발전 시스템은 최대 전력 사용량을 45% 낮추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3,000톤 감소시켰다. 실제로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만 한정, 에어 컨디셔닝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40% 줄인 것도 특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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