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터스포츠어워즈 대상에 CJ레이싱 황진우

입력 2013년12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황진우(31·CJ레이싱)가 제8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에서 대상(주최 지피코리아)의 영예를 안았다.

    황진우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시상식 대상 부문에서 총 투표수 30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올해 최고의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투표는 국내 신문, 방송, 전문지 등 모터스포츠 담당 기자 30명이 맡았다.

    황진우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2013시즌 총 7차례 레이스 가운데 네 번이나 우승했다.

    황진우가 2006년 제1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에 뽑힌 이후 8년 만에 같은 상을 받았다. 이 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황진우 외에 김의수(CJ레이싱)가 있다.

    김의수는 2010년과 2012년에 대상을 차지했다.

    황진우는 국내 1세대 드라이버인 황운기 씨의 아들로 대를 이어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도 잘 알려졌다.

    올해의 신인상은 총 22표를 얻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의 김종겸(22)이 받았다.
    김종겸은 올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한 차례 우승하는 등 시리즈 종합 3위에 올랐다."

    ◇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 부문별 수상자
    ▲ 대상= 황진우(CJ레이싱)
    ▲ 신인상=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
    ▲ 레이싱팀상= CJ레이싱팀
    ▲ 인선이엔티 인기상= 류시원(EXR팀106)
    ▲ 글로벌 드라이버상= 임채원(에밀리오데비요타)
    ▲ 클럽 드라이버상= 김재현(백신고)
    ▲ 카트 드라이버상= 서주원(중앙대·피노카트)
    ▲ 우정상= 슈퍼레이스
    emailid@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