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신임 사장에 김학송 전 의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김 사장은 1952년생으로 경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특히 오랜 기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공사 내부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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