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세대 골프, ℓ당 34.3㎞ 효율

입력 2013년12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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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7세대 골프 1.6ℓ TDI 블루모션의 실주행 효율이 ℓ당 34.3㎞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국제인증기업인 데크라(DEKRA)가 7세대 골프 1.6ℓ TDI 6단 수동변속기 차종으로 프랑스 낭트에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까지 1,062㎞를 운행한 결과 해당 차종의 효율이 무려 ℓ당 34.3㎞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기준(NEDC) 공인효율인 ℓ당 31.3㎞보다 3㎞ 높은 효율로, 데크라는 "스톱 앤 고우", 제동 에너지 회생 시스템, 공기저항을 줄인 휠, 그리고 저마찰 타이어 등이 효율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7세대 골프 1.6ℓ TDI 블루모션은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중이다. 그러나 유럽과 달리 자동 7단 변속기가 적용돼 복합 기준 ℓ당 18.9㎞의 효율을 인증받았다. 이외 도심은 17.1㎞, 고속도로는 21.7㎞의 고효율이 강점이다. 덕분에 ㎞당 이산화탄소가 101g에 불과해 오는 2015년 저탄소협력금제도가 시행되면 보조금 대상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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