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옛 시가지인 태평동과 신시가지인 석동을 연결하는 속천항 해안
도로 2.7㎞를 18일 오후 3시에 완전히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부두용으로 매립한 속천항 공유수면 일부와 기존
도로를 넓혀 신·구 시가지를 잇는 폭 20~25m짜리
도로를 단계적으로 냈다. 2005년에 진해루~진해여객터미널까지 1.8㎞를 먼저 뚫었다. 이어 8년 만인 지난 7월에 진해여객터미널~신생비치아파트 구간 420m를 연결했다. 신생비치아파트~진해수협을 연결하는 512m를 이번에 마지막으로 개통, 해안
도로가 모두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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