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김천과 상주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어모∼상주 구간이 착공 9년만에 4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3호선 어모∼상주 15.7㎞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27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5년 2월 공사에 들어간 이 구간은 1천399억원을 들여 9년만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천∼상주 국도3호선 전 구간 27.8㎞의 통행시간은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약 20분 단축된다. 특히 지금까지 기존 국도의 여남재 구간은
도로의 급경사로 겨울철 눈이 오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준공으로 급경사 구간을 개선해 사고 예방과 교통흐름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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