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블룸버그=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 운전자가 구글 글라스를 이용해 원격시동, 주행루트 선정 등 주행 전 작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일 성명을 통해 2015년형 제네시스에 구글글라스와 웨어러블 전자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의 마일즈 존슨 대변인은 "구글글라스 애플리케이션은 주행 전에 사용되는 것으로 운전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존슨 대변인은 우선 오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예정된 가전전시회 2014 CES 개막에 앞서 구글글라스 시스템을 선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에 앞서 닛산,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유사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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