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소비자시민모임 석유감시단은 8일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동하석유(SK)였다고 밝혔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7일 오전 6시 현재 ℓ당 2천395원으로, 강남구에서 가장 저렴한 한강에너지강남제일(SK)보다 ℓ당 520원 비쌌다. 서울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은평구의 타이거주유소(SK)로 ℓ당 1천814원이었다.
경유는 중구의 서남주유소(SK)가 ℓ당 2천205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곳은 영등포구의 대영주유소(자가주유소)로 ℓ당 1천625원이었다.
감시단은 "앞으로 기름 값이 가장 싼 주유소와 비싼 주유소의 상호와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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