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카셰어링 이용 시 반납 부담을 줄이도록 "편도데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오후 9시 편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를 빌린 곳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이용 후 목적지 근처 쏘카존에 차를 반납하면 된다. 6일부터 웹사이트(
www.socar.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대여 시간과 장소, 반납 지역을 설정할 수 있다. 시범 운행일에는 편도 이용료 9,900원이 면제된다. 현재 운영 중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이용 후 대여한 장소로 돌아오거나, 다른 장소에 반납하면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한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은 필요한 만큼 저렴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여한 곳으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편도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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