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미국 J.D.파워의 "2014년도 자동차 내구 품질조사(VDS)"서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수치화한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는 2012년 86점, 2013년 71점, 올해 68점으로 지속적으로 내구 품질의 향상을 보였다. 전체 평균이 133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호평을 받은 셈. 해당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형 제품을 3년간 보유한 사람 4만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항목은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장치 등 202개에 이른다.
세그먼트별 조사에서는 렉서스 LS가 대형 프리미엄 세단, GS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 RX의 경우 중형 프리미엄 CUV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ES와 IS는 컴팩트 프리미엄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 전체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요타는 이번 조사에서 114점을 기록, 평균을 상회했다. 제품별로는 토요타 캠리가 중형 세단 1위, 시에나는 미니밴 1위에 올랐으며, 아발론과 FJ크루저, 라브4 역시 각 세그먼트의 상위권을 형성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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