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콘티넨탈은 매핑 및 위치 서비스 기업 HERE와 도로 위를 달리는 스마트폰 개념의 커넥티드카를 상용화하기 위해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두 기업이 진행할 공동 작업은 10~20㎝ 이내 거리에서 도로 위 차의 위치를 계속 측정할 수 있는 고정밀 지도 개발이다. 이르 통해 세계 자동차제조업체에 HERE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완벽한 커넥티드 전자 호라이즌 솔루션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고정밀 지도정보를 이용하면 모든 차들은 속도제한 변경과 같이 변화하는 상황에 자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향상된 예측 운전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자율주행분야에서 개발 로드맵에 적합할 뿐 아니라 첨단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등장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콘티넨탈과 HERE는 20여 년간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콘티넨탈의 자동차 전자 시스템 통합에 대한 전문 기술과, HERE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비롯해 자동차 디지털 매핑 및 위치정보분야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인피니티, "Q50 2.2d 경쟁은 E클래스"▶ BMW 520d, 220d보다 효율 높은 이유는? "탄소"▶ BMW코리아, "자동차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