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자동차 경주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은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덕산면 산수리 일대에 조성하는 산수산업단지에서 "생거진천 오프로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산수산업단지 내 포장하지 않는 2.5㎞에 임시 트랙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 배기량에 따라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진천군은 이 대회에 150여대의 차량이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26일 이 대회를 주최할 한국 모터스포츠 연맹과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오프로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해 산수산업단지 분양과 진천 홍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산수산업단지는 130만㎡ 터에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6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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