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제네바모터쇼서 기술력 뽐낸다

입력 2014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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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고성능과 친환경 기술을 강조하는 4개 차종을 2014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시빅 타입 R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차 FCEV는 유럽 최초 공개차다. 동력계를 바꾼 신형 NSX, "2014 시빅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차종도 선보인다.

 시빅 타입 R 컨셉트는 올해 모터쇼의 주연이다. 내년에 양산 가능할 정도로 실차 완성도가 양산차에 근접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도로 주행을 위한 레이싱카"를 주제로 선이 굵은 스타일에 강력한 성능을 겸비했다고 혼다는 강조했다.

 FCEV 컨셉트는 향후 혼다가 생산할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차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차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5년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 출시할 계획이이며, 동시에 슈퍼카 NSX의 파워트레인 레이아웃도 공개한다. 혼다 고유의 3개의 모터가 장착된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와 함께 트윈 터보를 탑재한 세로형 V6 직분사 엔진이다.

 이밖에 지난해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서 우승을 차지한 "2014 시빅 WTCC"를 비롯 F1에서 선보인 터보 충전식 엔진 RA168E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역사도 소개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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