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안전운전 교육장으로 변신한다

입력 2014년03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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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시에 위치한 F1 경주장이 안전운전 체험 교육현장으로 탈바꿈한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가 충남 천안시에서 영암으로 사무실을 이전, 교육장으로 F1 경주장을 사용한다. 연간 70일 정도 일반인에게 개방하며,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여기에 국내 프로 레이서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대학생, 초보운전자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무료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으로 경주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1억원 정도의 임대수익도 기대된다. 

 한국교통안전센터 황운기 원장은 "F1 경주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할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간 1만명 이상의 교육인원을 목표로 도민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봉순 F1대회 지원담당관은 "한국교통안전센터는 F1경주장으로 이전하는 최초 기관으로, 다른 스포츠 관련 기관의 이전도 기대하고 있다"며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교육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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