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총 3대의 컨셉트카를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다.
공개된 컨셉트카 3종은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이미 공개한 제품이며, 차명은 컨셉트 GC-PHEV, 컨셉트 XR-PHEV, 컨셉트 AR 등이다. 개발 주제는 @어스 테크놀로지로, GC-PHEV의 경우 V6 3.0ℓ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고출력 모터,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서 높은 주행 성능을 실현시킨 풀타임 4WD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컨셉트 XR-PHEV는 다운사이징 엔진인 1.1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를 장착, 소형-경량화 고효율 모터, 대용량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FF타입의 PHEV다. 차세대 컴팩트 SUV를 시사한다.
컨셉트 AR은 1.1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경량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었다. SUV의 기동성과 MPV(다목적차)의 실용성을 모두 담아낸 차세대 컴팩트 MPV다.
제네바=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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