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고차시장, 날씨 풀리며 거래도 활발

입력 2014년03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3월 중고차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거래가 활발해서다. 업계는 오는 5월까지 봄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 수입차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보험료나 유지비 등을 고려해 국산 대형차를 고르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행에만 따르지 말고 예산이나 구매목적 등을 고려해 차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다음은 3월 중고차시세.

 ▲경·소형차
 보합세다. 레이에 대한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 뒷문이 슬라이딩 방식이어서 유모차 등 많은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한 덕분이다. 2012년형 레이는 790만~1,330만 원, 2012년형 스파크 650만~1,050만 원이다.


 ▲준중형차
 강보합세다. 20대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아반떼MD가 많이 팔리며, 해치백을 찾는 소비자는 i30를 선호한다. 2010년형 아반떼MD 790만~1,270만 원, 2011년형 아반떼MD 930만~1,480만 원이다.

 ▲중형차
 보합세다. YF쏘나타 시세는 다소 하락했다. 신차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 2011년형 YF쏘나타 1,400만~2,200만 원, 2011년형 뉴 SM5 1,280만~2,100만 원이다.

 ▲대형차
 약보합세다. 그런 가운데 K7은 준대형차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다. 국산 대형차는 수입차보다 유지비 및 보험료 부담이 적은 게 장점이다. 2011년형 K7 1,700만~2,240만 원, 2011년형 그랜저HG 2,300만~2,960만 원이다.

 ▲SUV
 보합세다. 주 5일제 근무가 정착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2011년형 스포티지R 1,630만~2,430만 원, 2011년형 투싼ix 1,510만~2,130만 원이다.

 ▲수입차
 보합세다. 5,000만 원 이상 고가차는 문의가 적은 반면 2,000만~3,000만 원대 차의 인기가 높다. 2011년형 벤츠 뉴 C클래스 2,680만~2,840만 원, 2011년형 폭스바겐 뉴 파사트 2,470만~2,82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승]유럽 소비자 주목, 현대차 i40 1.7ℓ VGT 살룬
▶ 토요타, "아이-로드" 시범주행 돌입
▶ 페라리 수입사 FMK, 458 스페치알레 출시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