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스포츠카 86의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23일 토요타에 따르면 86은 스바루와 공동개발한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스바루 공장에서 생산하고 토요타가 판매한다. 4기통 2.0ℓ 수평대향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 203마력, 최대 20.9㎏·m의 성능을 낸다. 지역에 따라 GT86또는 FR-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부분변경을 통해 외장색 등에 변화를 줬다. 또한 샤크-핀 안테나를 채택했다. 실내는 탄소섬유 소재를 채용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앞뒤 서스펜션 튜닝으로 선회 시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을 감소시켰다.
한편, 86은 올 여름 유럽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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