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차종 중 하나인 신형 C클래스에 스테이션 왜건이 추가될 예정이다.
8일 벤츠에 따르면 신형은 오는 6월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C클래스 발표 당시 거론됐던 세단, 왜건, 쿠페 중 두 번째 제품군으로 탄생했다. 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 현재까지 유럽 외 지역 판매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대표 엔진은 직렬 4기통 1.6ℓ 가솔린 직분타 터보를 장착한 C180이다. 최고 156마력을 낸다. C200의 경우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를 얹어 최고 184마력을 발생한다. 직렬 4기통 2.2ℓ 디젤 터보 엔진을 장착한 C220 블루텍은 최고 170마력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벤츠는 "C클래스 스테이션 왜건은 신형 C 클래스 판매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신형 C클래스(세단)를 오는 6월쯤 국내 판매할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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