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엔나 모터 심포지움(Vienna Motor Symposium)"에서 새로운 V6 3.0 TDI 클린 디젤 엔진을 공개했다.
9일 아우디에 따르면 새 엔진은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를 충족하면서도 최고 218마력과 최고 272마력을 내며, 토크는 최대 61.22㎏·m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또한 연료 효율을 기존대비 13% 이상 개선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당 15g 낮췄다. 아우디는 향후 출시될 차종에 새 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로6는 디젤차의 질소산화물(NOx)을 유로5의 1/5 수준으로 강화한 규제다. 유럽과 미국은 2013년부터, 한국은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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