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앞둔 중고차 가격은?

입력 2014년06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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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시장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 5월은 휴일이 많아 가계 지출이 늘면서 중고차시장이 침체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6월들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준비에 나서는 이들 덕분에 중고차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다음은 SK엔카가 제공하는 6월 중고차시세.

 ▲경·소형차
 보합세다. 기아차 뉴 모닝의 거래가 많다. 브랜드와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다. 2010년형 뉴 모닝은 450만~700만 원이다. 2011년형 쉐보레 스파크는 530만~780만 원이다. 

 ▲준중형차
 보합세다. 현대차 아반떼MD와 기아차 포르테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경·소형차보다 실내공간이 넓고 차종이 다양해 거래가 활발하다. 2010년형 아반떼MD 1,040만~1,290만 원, 2010년형 포르테 790만~1,220만 원이다.

 ▲중형차
 보합세다. 현대차 LF쏘나타 출시 후 구형이 된 YF쏘나타 대신 기아차 K5가 강세다. 브랜드와 선호도에서 뒤지지 않는 데다 시세도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아 인기가 상승했다. 2010년형 YF쏘나타 1,310만~1,740만 원, 2010년형 K5 1,120만~1,800만 원이다.


 ▲대형차
 약보합세다.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업계는 앞으로도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형 현대차 그랜저 HG 2,110만~2,800만 원, 2011년형 르노삼성차 올뉴 SM7 1,930만~2,260만 원이다.

 ▲SUV
 보합세다. 휴가철을 맞아 구매문의가 증가했다. 실내공간이 넉넉해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디젤차가 많다는 점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다. 2010년형 현대차 싼타페CM 1,540만~2,300만 원, 2010년형 기아 스포티지R 1,410만~1,990만 원이다.

 ▲수입차
 대형차를 제외한 전 차종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차는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 수요가 적다. 2,000㏄급 중형차와 디젤차 거래가 많다. 2011년형 BMW 뉴 3시리즈 2,250만~2,850만 원, 2011년형 아우디 뉴 A4 2,690만~2,88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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