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기아 카니발에 내비게이션 탑재

입력 2014년06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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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엠엔소프트가 기아차 신형 카니발에 새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의 선택품목으로 마련된 내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8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채용해 메뉴 초기 화면에서 지도 정보를 위젯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 페이지를 넘기는 플리킹(Flickin) 기능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내레이션 루트 가이드" 음성 안내 서비스는 경로를 음성으로 알리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전방 200m 우회전"의 경우 "교차로 지난 뒤 첫번째 골목길로 우회전입니다"와 같이 안내하는 것.

 지도 정보는 국제 표준 GRS80(세계측지계) 좌표를 적용한 수치지도 2.0 기반 신규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했다. 지도 디자인은 감성품질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이화여대 색채공학연구소와 협력해 이뤄졌으며, 전국의 주요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 기법으로 반영했다. 교통정보는 과거 3개월간의 교통 정보를 5분 단위 끊어 통계를 낸 자료를 활용했다. 이밖에 하이패스, 버스전용차로, 요금정보 등의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회사 임지수 멀티미디어 개발 실장은 "신형 카니발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지난 3년여 동안 4만여 회의 오류 수정 과정을 거치는 등 안전성과 품질, 최적화에 만전을 기했다"며 "시중 제품에 비해 품질과 편의성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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