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폴란드 랠리서 3위에 올라

입력 2014년07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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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3위를 기록, 지난 3월 멕시코 대회에 이어 연속 포디엄에 올랐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대회 7차 "폴란드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이 3위에 올랐다. 또한 유호 하니넨은 6위를 기록해 팀 포인트 23점을 획득,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7개 참가 팀 중 2위에 올랐다.

 "폴란드 랠리"는 24개 구간, 총 362㎞의 비포장 도로로 구성됐으며, 현대차(3대), 폭스바겐(3대), 시트로엥(2대), 포드(6대) 등 총 71대의 랠리카들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가 열린 미코와이키 지역은 대부분 선수들이 코스 실전 경험이 없는 데다 풀숲과 노면에 숨겨진 바위와 구덩이로 레이서 사이에서도 난코스로 알려졌다.

 한편, WRC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총 13개의 대회로 치러지며 일반도로에서부터 산길, 눈길 등 각양각색 도로 환경에서 장거리 경주로 진행돼 극한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겨룰 수 있어 자동차 경주에서 "철인 경기"로 비유된다. 현대차는 이번 폴란드 랠리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세계 13개 국가에서 열리는 전 대회에 참가해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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