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1 그랑프리 14라운드에서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우승을 차지, 2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해밀턴은 지난 21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 열린 2014 F1 그랑프리 싱가포르 대회에서 5.065㎞의 서킷 61바퀴(총길이 308.828㎞)를 2시간00분04초795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2위는 2시간00분18초329를 기록한 세바스찬 페텔(독일·레드불)이 차지했다. 1위와의 차이는 13초534. 3위는 다니엘 리카르도(호주·레드불)가 오르며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해밀턴은 올 시즌 14차례의 대회 중 7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포인트 241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 인해 팀 동료인 238점의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를 넘어 드라이버 부문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로즈버그는 이날 대회에서 경주차 배선시스템의 문제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3위는 181점의 다니엘 리카르도(호주·레드불)다.
한편, 15라운드는 내달 5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현대차, 아슬란이 막아야 할 수입차는?▶ 크라이슬러, 300C 디젤 1,150만원 할인 날개 달았나▶ 링컨 MKC, 독일 경쟁 차종 비교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