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국립재활병원, 내달 1일 양평서 개원

입력 2014년09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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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자동차 사고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전문적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립 병원이 내달 1일 경기도 양평에서 문을 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부가 개설하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운영을 맡는다. 이 병원은 환자를 하루 8시간 집중치료한다. 장애유형별 전문 진료센터가 있으며 7개 병동, 304개 병상이 마련됐다.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에 자리 잡은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대지면적 9만1천㎡, 건축연면적 4만3천㎡ 규모로 건립에는 1천602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자동차사고 중증 부상자는 연간 1만5천명이 발생한다. 사고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27일 재활병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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