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폭스바겐, 친환경 스포츠카 XL스포트 출품

입력 2014년10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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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파리모터쇼에 XL스포트를 출품했다.

 XL스포트는 초효율차로 널리 알려진 XL1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셉트카다. XL1은 배기량 2기통 800㏄ 터보디젤 TDI(48마력)에 전기모터(27마력)를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ℓ당 111.1㎞ 주행이라는 궁극의 효율을 자랑한다. 효율 향상을 위해 795㎏ 최경량 차체를 채택했으며, 공기저항계수 또한 양산 최고 수준인 0.189Cd를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1g에 불과하다.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XL스포트는 XL1의 효율과 스포츠카의 동력성능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그룹 산하의 이탈리아 고급 바이크 브랜드 두가티의 엔진을 이식했다. 두가티가 제작한 2기통 엔진은 1199 슈퍼레제라에 사용된 것과 동일하다. 최고 200마력, 최대 13.7㎏·m을 낸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DSG로, 0→100㎞/h 5.7초, 최고시속 270㎞의 성능을 확보했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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