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파리모터쇼에서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 AMG GT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AMG GT는 메르세데스-AMG가 창립 47주년을 맞이해 지난 2009년 선보였던 슈퍼 스포츠카 SLS AMG에 이은 독자 개발 모델이다. 차체 무게는 231㎏으로 마그네슘을 적용한 프런트 모듈과 차체의 93% 이상을 알루미늄을 사용한 경량 구조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제품 구성은 엔진 출력에 따라 GT, GTS로 나뉜다. 모두 V8 4.0ℓ 바이터보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GT는 최고 462마력, 최대 58.8㎏·m, 0→100㎞/h 4.0초다. 최고시속은 304㎞며, 효율은 유럽기준 ℓ당 10.7㎞다. GT S는 최고 510마력, 최대 63.7㎏·m를 발휘한다. 0→100㎞/h 3.8초, 최고시속 310㎞다. 유럽 효율은 ℓ당 10.6㎞다.
파리=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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