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마지막 경기 영암서 개최…송도대회 무산

입력 2014년10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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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마지막 경기가 예정대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19일 KSF 주최 측에 따르면 2014 시즌 KSF 마지막 경기는 영암 서킷에서 펼쳐진다. 당초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개막전을 개최했던 인천 송도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예상이 힘을 얻었지만 안전 및 집객 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무산됐다. 

 경기 일정을 고려했을 때, 시가지 서킷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 부족한 점도 걸림돌로 남았다. 송도의 경우 상당수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회를 연다면 고려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최근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발생, 대회 개최에 부담이 적지 않았다. 초겨울에 접어드는 계절적 특성도 감안됐다.

 이와 관련 KSF 주최측은 "올 시즌 마지막전은 계획대로 영암 서킷에서 진행된다"며 "도심 레이싱 개최를 위한 준비 기간에 비해 집객 등에서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개막전은 4월25-26일 영암 KIC에서 열린다. 나머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송도 도심 레이스는 시즌 중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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