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 "2014 갤럭시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자동차 부분 최고상을, 기아차는 "브로셔"부문에서 기업 소개 부분 최고상을 받았다. 갤럭시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머콤(MerComm INC)이 주관하는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광고와 브로셔, 홍보 영상 등 총 12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연차보고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재무 정보, 사업 내용, 지속 가능 경영 추진 현황 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의 기업 PR 브로셔는 "세상을 놀라게 한 원동력"이란 주제 하에 글로벌 성과, 성장 원동력, 비전 등의 내용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담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홍보담당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회사의 발전상을 사내외 부분에서 모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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