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일본에서 열리는 랠리챔피언십 결승에서 수소연료전지차(FCV)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신시로에서 개최하는 이번 랠리는 총 285㎞ 구간으로, FCV는 결승레이스에 앞서 경주구간의 안전점검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랠리 경주차에 맞는 튜닝 작업과 외관의 드레스업의 작업까지 거쳤다.
지난 6월 공개한 토요타 FCV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700㎞를 달릴 수 있다. 충전시간은 3분 이내이며, 0→시속 100㎞ 가속시간은 10초 안팎이다.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킬 때 나오는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고, 합친 수소와 산소는 물로 배출한다.
한편, 토요타는 FCV를 내년 4월 일본을 시작으로 여름에 미국과 유럽에 순차 출시를 예고했다. 판매가격은 700만 엔(약 6,700만 원)으로 책정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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