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일본 FJ협회와 조인식 맺어

입력 2014년11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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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레이스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일본 FJ협회와 경기 조인식을 10일 개최했다.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조인식은 내년 시즌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준비 일환으로 마련했다. 2015년 8월1~2일 국내에서 한국 슈퍼레이스와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FJ), 중국 CTCC가 정규 시즌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 각 대회 대표 드라이버 간 경쟁을 펼치는 친선전도 열릴 예정이다.

 슈퍼 FJ는 2007년 일본자동차연맹(JAF)의 지방 레이스로 시작된 포뮬러 레이스다. 일본에서 열리는 포뮬러 경기 중 가장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매 경기 25대 정도의 경주차가 출전한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실력을 쌓고 상위 대회로 진출하기 위한 일본 모터스포츠의 저변 역할을 한다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내년 한중일 페스티벌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일본 슈퍼 FJ시리즈와 조인식을 진행했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볼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찌 카즈야 FJ협회 회장은 "슈퍼레이스와 협업으로 슈퍼 FJ가 해외 레이스 참여라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일본에서도 청소년층이 자동차 경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암=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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