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수소연료전지차 'FCV 컨셉트' 공개

입력 2014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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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신형 수소연료전지차(FCEV) 컨셉트카 "FCV 컨셉트"를 18일 선보였다.
 
 혼다에 따르면 FCV 컨셉트는 지난 2008년 한정적으로 리스 판매한 FCX 클러리티의 후속모델로, 성능향상과 비용절감을 노린 차세대 FCEV 컨셉트카다. 새로 개발한 연료전지스택은 이전보다 33% 소형화했다. 성능은 출력 100㎾, 출력밀도 3.1㎾/ℓ 등 FCX 클러리티와 비교해 약 60% 향상됐다. 덕분에 연료전지스택을 포함한 동력계를 일반 승용차와 동일하게 보닛 안에 넣을 수 있고, 5인승 실내 패키지의 완성이 가능했다. 수소탱크는 재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3분에 불과하다. 수소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700㎞에 이른다. 

 혼다는 FCV 컨셉트의 양산차를 내년부터 일본에서 판매한다. 이후 미국과 유럽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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