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올해 1만8,000대 판매...수입차로는 성공적"

입력 2014년12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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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QM3 판매량을 올해 1만8,000대까지 끌어올려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QM3 출시 1주년 기념행사에서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올해 QM3 예상 실적에 대해 "올해 남은 기간을 포함해 총 1만8,000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목표인 8,000대의 230%를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QM3의 성공 요인에 대해선 디젤엔진에 대한 시장 요구에 부합한 것과 ℓ당 18.5㎞에 달하는 효율성, 전국 480여개에 이르는 애프터서비스망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 소비 트렌드인 디젤·수입차·효율성 등 3가지를 모두 충족해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올 상반기 수급이 원활치 못했던 물량 수급이 이제 자리를 잡아간다는 것. 박 부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상당수 물량을 이미 확보해 2015년부터는 출고 대기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14만6,201대를 판매해 지난해 13만1,010대를 이미 초과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예상 실적의 경우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30%, 수출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노삼성의 새 슬로건 "배러 앤 디퍼런트(Better & Different)"에 대해 박동훈 부사장은 "이는 앞으로 르노삼성이 추구해 나가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 경쟁사를 염두에 두지 않는 우리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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