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선정, 올 하반기 최고 신차 '쏘렌토-A8'

입력 2014년12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SK엔카가 최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실시한 2014년 하반기 최고 신차에 기아차 쏘렌토와 아우디 A8이 선정됐다. 

 12일 SK엔카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 성인남녀 2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선 국산차 1위 기아차 쏘렌토는 42.2%의 지지율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쏘렌토R 출시 이후 5년4개월만에 완전 변경돼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편의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2위는 현대차 아슬란(34.6%)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하는 중요한 차가 될 것 같다", "대형 세단이 갖춰야 할 정숙성과 승차감, 프리미엄 감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쉐보레 아베오 2015년형(15.6%)이 3위에 올랐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A8(44.3%)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많은 응답자들이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통해 차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볼 때마다 멍하니 쳐다볼 정도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BMW 뉴 X4(11.8%)와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11%)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SK엔카 최현석 마케팅부문장은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에서 국산은 SUV, 수입은 대형 세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며 "대대적인 변화로 세대 교체를 이루거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