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i20이 인도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소속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량,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효율,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 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신형 i20는 혼다 씨티와 마루티 스즈키의 시아즈 등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해당 상은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i20은 수출전략형 소형 해치백으로,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육각형 그릴과 검정색 C필러를 강조해 젊고 강인한 이미지를 형성했으며, 실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각종 편의품목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여기에 인도 소비자 성향을 제품에 반영해 출시 4개월 만에 6만대 가량이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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