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스타,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 7억원

입력 2014년1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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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이 알려서 벌금 54만유로(약 7억3,000만원)를 물게 생겼다.

 22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로이스는 최근 3년간 면허 없이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 기간에 과속으로 5차례나 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지만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경찰이 그간 파악하지 못했다. 로이스는 18살 때 처음으로 운전연수를 받은 바 있지만 정식으로 면허 시험을 본 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이스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도 이해가지 않는다"며 "이번 일을 교훈삼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로이스는 선수생활에도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독일 언론과 여론은 로이스의 무면허 운전 사건을 그대로 넘길 수 없다며 독일 대표팀에서도 추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로이스는 독일 축구 대표팀 후원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광고 모델로 기용된 이력도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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