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새 패밀리룩을 적용한 SM5 노바를 5일 출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 노바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르노삼성의 간판모델로, 한층 볼륨감을 키운 전면 디자인으로 중후하고 세련된 모양으로 거듭났다. 또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 주행안전성과 존재감을 향상시켰다.
새 차는 모든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장치를 넣었고, 고급 트림은 통풍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외장색으로 "노르딕 블루"를 추가했으며, 17인치 TCE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마련했다. 여기에 SM7 노바에서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SM5 G(2.0ℓ 가솔린) 2,250만~2,890만 원, TCE 2,790만 원, D(1.5ℓ 디젤) 2,590만~2,770만 원, 2.0ℓ LPLi 장애인 2,315만~2,515만 원, 2.0ℓ LPLi 택시 1,825만~2,050만 원이다.
이 회사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과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93만 대 이상 팔려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차"라며 "SM5 노바를 통해 소비자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전달하고 르노삼성차가 건재함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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