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나올 현대차 쏘나타 터보, 성능과 효율은?

입력 2015년0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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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LF쏘나타 2.0ℓ T-GDI의 성능과 효율 제원이 최근 공개됐다.
 
 19일 현대차와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쏘나타 터보는 세타Ⅱ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245마력, 최대 36.0㎏·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기존 2.0ℓ GDI 출력과 비교해 45.8% 높고, 2.4ℓ 제품보다 26.9% 뛰어나다. 토크는 2.0ℓ GDI 대비 75.6%, 2.4ℓ 대비 42.9% 높다. 자연흡기 엔진을 얹었던 이전 세대 쏘나타 2.0ℓ 터보(271마력, 37.2㎏·m) 대비 출력은 9.6%, 토크의 경우 3.2% 낮다.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으로 ℓ당 10.8㎞(4등급)다. 도심과 고속도로 효율은 각각 9.3㎞/ℓ, 13.2㎞/ℓ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64g, 타이어는 앞뒤 모두 235/45R 18을 채택했다. 공차 중량은 1,570㎏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4월 이미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북미 전용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쏘나타 다변화 전략에 따라 출시가 이뤄지며, 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편의장비나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해 10만8,014대를 기록(전년대비 20.8% 증가), 2년 만에 단일차종 10만대를 넘기며 내수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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