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가 "미니 5도어"에 탑재할 새 엔트리 엔진을 선보였다.
21일 미니에 따르면 새 엔진은 더블 바노스(VANOS) 시스템을 더한 3기통 1.2ℓ 트윈터보 가솔린으로 최고 76마력, 최대 15.3㎏·m의 힘을 낸다. 0→100㎞/h 도달시간은 13.4초이며 새 6단 스피드 변속기와 결합해 복합효율은 ℓ당 19.2㎞(유럽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21g을 달성했다.
미니는 새 1.2ℓ 엔진을 미니 5도어의 4가지 가솔린 엔진과 3개 디젤엔진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엔진별 출력은 75마력에서 192마력에 이른다. 1.2 ℓ 엔진을 탑재한 미니 5도어는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미니 5도어를 국내 출시했다. 브랜드 최초의 5도어 해치백으로 3도어 제품 대비 휠베이스는 72㎜, 차체 길이 16㎜, 높이는 11㎜ 커져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 게 특징이다. 현재 적용중인 엔진은 1.5 ℓ~2.0 ℓ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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