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바이두와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공략

입력 2015년01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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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현대차그룹이 중국의 최대 검색포털업체인 바이두(百度)사와 손잡고 중국의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바이두가 27일 개최한 "카라이프(CarLife)" 출시행사에 아우디-VW그룹, GM그룹과 함께 이 사업의 3대 협업파트너로 참여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커넥티드카란 정보통신(IT)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함으로써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이번에 바이두가 내놓은 "카라이프"는 날씨 등 각종 정보와 음악, 내비게이션, 전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주는 중국 최초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바이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상하이(上海) 모터쇼에 바이두와 함께 공동 부스를 설치해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글로벌청년 봉사단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활동,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국 내에서의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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