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ATS 쿠페, 성능과 효율 밝혀져

입력 2015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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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 출시를 앞둔 캐딜락 ATS 쿠페의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이 밝혀졌다.


 28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ATS 쿠페는 4기통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성능은 최고 272마력, 최대 40.7㎏·m로, ATS 세단과 최고출력은 같지만 최대토크는 4.7㎏·m 높다. 운전자가 체감하는 가속성능이 수치 이상이라는 게 캐딜락측 설명이다. 역동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답게 성능을 개선한 것.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9.9㎞를 기록했다. ATS 세단(11.6㎞)보다 1.7㎞/ℓ 낮은 수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78g. 타이어 규격은 앞뒤 각각 225/40R 18과 225/35R 18이다. 공차중량은 1,575㎏으로 세단보다 40㎏ 가볍다.

 ATS 쿠페는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쿠페로, 가볍고 견고한 차체 구조를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효율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브랜드가 추구하는 역동성과 고급스러운 감각을 살려 쿠페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편, GM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와 함께 전시장 확대 등으로 연간 1,000대를 판다는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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