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비자, 엔진과 소음에 민감

입력 2015년0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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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운전자들은 자동차 엔진과 소음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마케팅인사이트의 "2014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국산차는 엔진 관련 문제점이 10개 중 4개를 차지했다. 반면 수입차 소유자는 10개 문제 중 6개를 "소음/잡소리" 관련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새 차를 산 지 3년 이내인 소비자 2만3,491명에게 177개 문항을 제시하고 신차 구입 후 경험한 문제점을 물었다. 그 결과 국산차는 엔진 성능 부족이 6.6%로 가장 많았고, 주행 시 풍절음 6.3%, 히터/에어컨 작동 시 냄새 4.1% 순이었다. 수입차는 제동 시 쇠 마찰음 5.4%, 주행 시 풍절음 4.2%, 내비게이션 고장/작동불량 4.1%였다.

 10대 문제점 중 국산차와 수입차의 공통사항은 주행 시 풍절음을 포함한 6개였으며, 그 중 4개가 소음/잡소리와 관련됐다. 공통적이지 않은 항목은 4개로, 국산차의 경우 공회전 엔진 소음/이음 등이었던 반면 수입차는 대시보드, 도어 잡소리 2개, 내비게이션 등으로 집계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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