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제조업체 어드로이트그로버스가 기능성 자동차 에어필터 브랜드 "수펙스9"을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드로이트그로버스에 따르면 수펙스9 출범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바이탈 에멀전 에어필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병원과 반도체공장 등 크린룸용 필터 제조에 쓰는 바이털 에멀젼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3~0.1㎛의 미세분진인 박테리아와 매연, 곰팡이 등을 5중으로 차단한다. 특히 자동차 내 미세먼지와 꽃가루, 악취,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높은 수준의 통기효율로 필터 장착 후 생길 수 있는 막힘현상을 해결했다.
회사측은 "날로 심각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에 따라 에어필터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신제품에는 국내 대형 전자와 반도체회사 등에 40여 년간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 장인들의 기술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드로이트그로버스는 원단 개발과 가공, 포장까지 전 생산라인을 자체 보유하며 국내에 등록한 100여 차종의 필터를 갖추고 있다. 수펙스나인 하이브리드 바이탈 에멀전 필터는 가까운 정비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