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7인승 그란투어러 공개

입력 2015년02월12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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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7인승 미니밴인 2시리즈 그란투어러를 13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5인승 액티브 투어러의 확장형이다. 길이 4,556㎜, 너비 1,800㎜, 높이 1,608㎜로 길이 214㎜, 휠베이스 110㎜가 각각 늘었다. 미니와 전륜구동의 UKL 플랫폼을 공유한다.


 좌석은 "2+3+2" 구성이다. 2열 좌석은 최대 130㎜까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좌석 밑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적재공간은 3열을 접었을 때 645ℓ, 2열까지 접으면 최대 1,905ℓ까지 넓힐 수 있다. 편의품목은 2존 자동 에어컨, 후방주차 시스템, 제동기능을 갖춘 크루즈컨트롤,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이다.

 제품은 엔진에 따라 가솔린 2종 및 디젤 3종이 있다. 가솔린 218i는 3기통 1.5ℓ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136마력을 낸다. 220i는 4기통 2.0ℓ 트윈터보(192마력)를 얹었다. 디젤은 216d에 3기통 1.5ℓ 트윈터보(116마력), 218d는 4기통 2.0ℓ 트윈터보(150마력)를 장착한다. 220d x드라이브는 4기통 2.0ℓ 트윈터보(190마력)로 네 바퀴를 굴린다.


 BMW는 새 차를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25일 액티브투어러를 국내 출시하며 제품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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