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탑재 타이어 무상교체…"소음·진동 문제"

입력 2015년03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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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일부 제네시스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에 대해 소음과 진동 등의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무상교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2013년 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 G380, G330 중 한국타이어[161390]의 노블2 타이어(18·19인치)를 장착해 출고된 차량으로, 교체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만 총 4만3천대에 이른다. 해당 차종 구입 고객은 가까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소음과 진동 등의 불만이 제기됐다"면서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무상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출시된 2015년형 제네시스부터는 한국타이어 대신 수입산 타이어를 적용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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