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에서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 활성화 지원에 따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약 1년 동안 송정역전매일시장 창조경제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소속의 현대카드는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컨셉트 제안 및 디자인 기획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9일 그룹 임직원 28명으로 구성한 창조경제혁신지원단을 출범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한 멘토단의 활동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그룹 설명이다.
창조경제화 사업으로 광주혁신센터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KTX 송정역을 활용한 방문객 유치, 과거 시설 복원을 통한 추억의 전통시장 형상화, 지역 먹걸이 특화 브랜딩 출범, 설비 개선 등의 사업 등이다. 또 매일시장과 함께 광주 동구 개인시장의 일 점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펼친다. 떡집과 약초가게 등 시범점포를 선정, 리모델링 작업과 함께 판매기법과 상품 포장·진열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송정역전매일시장 창조경제화 사업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강조한 상인주도형 창조경제화 모델"이라며 "상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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